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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새로 발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42명 발생했다며 이 중 2723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2417명, 지린성에서 166명, 저장성에서 34명, 헤이룽장성에서 30명, 광둥성에서 25명, 칭하이성에서 12명, 장시성에서 10명, 산시(山西)성에서 9명, 장쑤성에서 7명, 베이징·산둥성에서 각각 3명, 허난성·산시(陕西)성에서 2명씩, 네이멍구, 안후이성, 구이저우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3명이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3월18일 지린성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나왔었다.
무증상 감염자 수가 연일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가 2만718명으로 본토에서만 2만639명 나왔다고 위건위가 전했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로 분류하는 국제기준을 적용하면 본토 신규 확진자는 총 2만639명인 셈이다. 전날(2만6016명)보다 5377명 대폭 감소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
상하이 당국은 오는 20일까지 '사회면 제로(0) 코로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 이후 추가 봉쇄를 완화할 방침이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무증상자를 포함한 신규 감염자가 격리 통제 구역에서만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다.
하지만 목표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상하이 봉쇄가 3주째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위건위는 지난 17일 하루 상하이시에서 모두 2만2248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전체 신규 감염자의 95%를 넘는 규모다.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봉쇄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상하이시는 조심스럽게 기업들의 생산활동 재개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면적인 공장 가동 재개와 봉쇄 해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42명 발생했다며 이 중 2723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2417명, 지린성에서 166명, 저장성에서 34명, 헤이룽장성에서 30명, 광둥성에서 25명, 칭하이성에서 12명, 장시성에서 10명, 산시(山西)성에서 9명, 장쑤성에서 7명, 베이징·산둥성에서 각각 3명, 허난성·산시(陕西)성에서 2명씩, 네이멍구, 안후이성, 구이저우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3명이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3월18일 지린성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나왔었다.
무증상 감염자 수가 연일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가 2만718명으로 본토에서만 2만639명 나왔다고 위건위가 전했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본토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확진자로 분류하는 국제기준을 적용하면 본토 신규 확진자는 총 2만639명인 셈이다. 전날(2만6016명)보다 5377명 대폭 감소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
상하이 당국은 오는 20일까지 '사회면 제로(0) 코로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 이후 추가 봉쇄를 완화할 방침이다. 사회면 제로 코로나는 무증상자를 포함한 신규 감염자가 격리 통제 구역에서만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다.
하지만 목표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상하이 봉쇄가 3주째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위건위는 지난 17일 하루 상하이시에서 모두 2만2248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전체 신규 감염자의 95%를 넘는 규모다.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봉쇄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상하이시는 조심스럽게 기업들의 생산활동 재개를 우선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전면적인 공장 가동 재개와 봉쇄 해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