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오는 18일부터 대부도를 제외한 시 전역에 무인대여 민간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를 도입했다.
자전거는 이달 300대 도입을 시작으로 7월 300대, 9월 400대 등 순차적으로 모두 1000대가 도입되며, 기본요금은 20분에 800원으로 시작한 뒤 1분당 40원씩 추가된다. 1시간 요금이 2400원인 셈이다.
이벤트 차원에서 안산시민이 처음 이용할 경우 1000원 상당의 25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선을 끈다. 또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7일 정기권은 5900원, 14일 정기권은 8900원, 30일 정기권은 1만3900원, 90일 정기권은 3만7530원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 ‘2022년 안산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또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주민 포함)은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할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