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도시농업은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및 도시농업 기반 조성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대지면적 2317㎡, 연면적 255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광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직판매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확보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지역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신 시장의 구상이다.
신 시장은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남한산성 하번천리에 공영도시농업 농장 1개소와 직동에 민영도시농업농장 1개소를 총 2개소 310구좌를 분양, 운영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스쿨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농업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