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부총리 후보 "4차 시대 인재 양성 위해 교육체제 전면 전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게 디지털·인공지능 등 창의적 인재 양성과 교육체제 전면 전환을 다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소감문을 통해 “교육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핵심적인 분야”라며 “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미래 유망 분야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제 전면 전환을 언급하며 “대학 사회의 진흥 발전이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 요체이므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으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부터 초·중등, 대학, 평생교육까지 긴밀하게 연계해 질 높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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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후보자는 “교육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을 통한 상생과 동반성장,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급격한 사회 패러다임 전환으로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에 대응하며, 약자를 보호하고 나눔을 선도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들이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면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교육과 사회의 비전과 방향을 구체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