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10일 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수 실내테니스장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서 주목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 테니스 동호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호수실내테니스장은 시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편안하게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지난해 9월 착공, 올해 4월 준공됐다.
시는 총 사업비 19억원(도비 6억·시비 13억)을 들여 기존 야외테니스장에 3690㎡ 규모의 막구조물 지붕을 설치하고, 조명 및 코트 개·보수를 완료했다.
[사진=안산시]
한편, 윤화섭 시장은 “호수 실내테니스장 개관으로 날씨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가 운동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