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나눔주간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신학기 ‘따사로운 학급만들기’와 연계해 집단따돌림 예방 목적으로 운영한다.
각 학교는 교과와 창체 연계 운영, 학생자치회 연계 운영 등 자율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는 친구의 방어자입니다!’ 캠페인 홍보물품을 받은 72교 1만2000명의 학생들은 방어자 L자 홀더로 학생 3명이 모여서 ‘방어자’ 글씨 만들기 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참여 중심의 어울림 나눔주간 캠페인을 통해우리 학생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 위한 운영비 지원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 방안으로 단위 학교 인성교실 구축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의 대면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효, 예절, 배려와 소통 등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하는 현실을 고려 조치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0억 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인성교실 구축은 물론 학교별 특색을 살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관계와 소통을 만들어나가는 인성교육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