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4일 전국에서 20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282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10만6828명(52.7%), 비수도권이 9만6001명(47.3%)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737명, 서울 4만3555명, 경남 1만3259명, 인천 1만1536명, 대구 1만724명, 전남 9710명, 경북 8353명, 부산 7883명, 전북 7788명, 광주 7221명, 충남 7120명, 강원 6287명, 대전 5978명, 울산 5472명, 충북 3666명, 제주 1783명, 세종 757명 등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1주일 사이 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 등으로 일평균 약 28만55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