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고속도로 하부공간 시민 다양한 의견 반영 왕림이팝아트홀로 재탄생"

2022-04-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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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림이팝아트홀 개관식 열어

김상돈 시장이 왕림이팝아트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어둡게 방치되기 쉬운 고속도로 하부공간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왕림이팝아트홀로 재탄생했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31일 과천봉담고속화도로 하부공간에 조성한 ‘왕림이팝아트홀’ 개관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상돈 시장을 비롯,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회의장 등 지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많은 시민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으로 의왕시 상주오케스트라로 선정된 드림월드필하노믹오케스트라의 피아노 6중주와 의왕시민들로 구성된 울림합창단의 ‘그리운 금강산’ 등 합창곡이 연주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사진=의왕시]

김 시장은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를 향유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하고 위로와 쉼이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을 들여 조성한 왕림이팝아트홀은 연면적 490㎡, 소공연장(119석), 문화쉼터(125㎡)를 갖춰 지난 해 12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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