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산본1동과 군포1동에 이은 관내 세 번째 경기행복마을관리소다.
금정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 개소식에는 한대희 시장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에서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금정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 유휴공간에 마을관리소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금정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마을관리소 준비작업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도비 50%, 시비 50% 지원을 받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문을 활짝 열었다.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는 공개모집으로 채용된 지킴이와 사무원 등 12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평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5인 1조, 2교대로 근무하며, 현장에 직접 출동해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접수하는 등, 금정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적극적인 대민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좀 더 가까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면서도 세심한 대처로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마을관리소의 성공적인 안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주 금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장도 “마을환경개선 업무 등을 다른 행복마을관리소들과 교류, 협력하면서 통일성있게 운영해나가겠다”며, “지역의 거점 관리소로서 주민의 작은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주민의 작은 행복을 채워드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