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양남알프스·반구대암각화 등 서울산권 관광 '기대감'

2022-03-30 17:02
  • 글자크기 설정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대가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사진=울산시]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대가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영남 알프스와 연계한 자연·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서울산 발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에 울산시와 울주군은 30일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과 서울주 관광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조성예정지인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일원은 배후지역에서의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연휴양림, 반구대 암각화 등 서울산권 관광명소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단지 지정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관광객 수요에 맞는 호텔, 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과 골프장, 승마, 스파·워터파크 등 각종 휴양문화시설을 도입해 사계절 즐기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시와 울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울주 관광단지 지정을 준비해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오는 8월까지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관광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시는 '강동관광단지'에 이어 '알프스관광단지'가 지정되면 관광산업의 동서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제 활성화와 주민 고용 확대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울산의 산과 자연, 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감성적인 여행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