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피해 막기 위해 경찰청-서울시 손 잡는다

2022-03-29 17:0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영상물을 삭제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청과 서울시가 손을 잡는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불법 촬영물 추적 시스템'을 연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한다.

앞서 경찰은 2016년 불법 촬영물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피해영상물 정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전달해 삭제·차단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수사 의뢰 후 사건과 삭제·차단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관계기관과 공유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피해영상물 삭제·차단 지원을 위한 '피해자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피해자 지원시스템과 경찰청의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이 연계되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이 더욱 촘촘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