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총 3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수를 이행하고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부지 매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1위 자리를 굳히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를 통해 CDMO·바이오시밀러·신약 등 3대 축을 갖춘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입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 전체를 23억 달러(약 2조765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건설 중이다.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생산시설로 생산능력이 25만6000리터(ℓ)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존림 사장은 “4공장은 이미 3곳의 글로벌 빅파마와 5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20여 개 제약회사의 30여 개 품목 수주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공장에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 형식의 5공장도 연내 착공을 앞뒀다. 인천 송도 11공구에 현재 사용 중인 부지(27만㎡)보다 규모가 큰 35만㎡의 제2캠퍼스 추가 부지 계약도 연내 체결한다. 여기에는 항체의약품 대량생산 시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존림 사장은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ℓ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CMO 1위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면서 “5공장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고, 제2바이오 캠퍼스에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생산능력 1위 자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상정돼 승인됐다. 사외이사에는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허근녕 사외이사와 김동중 사내이사는 재선임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생산능력 1위 자리를 굳히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를 통해 CDMO·바이오시밀러·신약 등 3대 축을 갖춘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매입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 전체를 23억 달러(약 2조765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부분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건설 중이다.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생산시설로 생산능력이 25만6000리터(ℓ)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존림 사장은 “4공장은 이미 3곳의 글로벌 빅파마와 5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20여 개 제약회사의 30여 개 품목 수주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공장에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 형식의 5공장도 연내 착공을 앞뒀다. 인천 송도 11공구에 현재 사용 중인 부지(27만㎡)보다 규모가 큰 35만㎡의 제2캠퍼스 추가 부지 계약도 연내 체결한다. 여기에는 항체의약품 대량생산 시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존림 사장은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ℓ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CMO 1위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면서 “5공장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고, 제2바이오 캠퍼스에 항체의약품 대량 생산시설 및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생산능력 1위 자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상정돼 승인됐다. 사외이사에는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허근녕 사외이사와 김동중 사내이사는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