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으로부터 5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담보하고 유동성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16일 확보한 3000억원을 포함, 유동성을 8100억원으로 늘렸다. 이번 차입금 실행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보유자산인 토지를 담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력회사의 보유 현금과 뿐 아니라 지주사를 포함한 보유자산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고객과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