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총] 위니아딤채, 위니아로 사명 변경...최찬수 신임 대표 선임

2022-03-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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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가 사명을 ‘위니아’로 변경하고 최찬수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위니아딤채는 25일 경기 성남시 대유R&D센터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특정 제품군을 상징하는 ‘딤채’를 제외,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가전사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니아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국내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신제품 연구·개발(R&D) 분야에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해 기술력·제품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 성남시에 준공한 연면적 2만8006㎡(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의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중심으로 한층 진화한 가전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 집중됐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위니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기존 태국 공장 증설을 단행한 바 있다.
 

[사진=위니아]

이날 주총을 통해 최 부사장과 정학붕 대유플러스 사외이사가 각각 사내·사외이사로서 이사회에 합류했다. 양찬유 경영지원본부장, 유준열 기타비상무이사, 전군표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합류한 뒤 신임 대표이사에도 선임됐다. 1959년생인 최찬수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31년간 근무한 뒤 2014년 위니아딤채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 국내영업본부장, 총괄부사장을 역임했다.

위니아 측은 “최 신임 대표는 위니아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며 “40년 경력의 가전 전문가로 쌓아온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위니아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최찬수 위니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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