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단, 비대면 사회 전환 등으로 인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주목하고, 지난 해부터 일본 삿포로 대학 김창진 교수를 모시고 ‘히키코모리’를 주제로 랜선 특강을 두 차례 운영한 바 있다.
세 번째로 운영된 이번 글로벌특강에서는 그동안 ‘히키코모리’의 현상과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히키코모리’ 문제의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메타버스·게더타운 플랫폼과 유튜브 실시간 송출로 일본 현지 김창진 교수가 강의하고, 미얀마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돼 전 지구적으로 히키코모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청소년상담사 김정화씨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의 은둔형외톨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얻었다”며, "히키코모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