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진행된 1기 신도시의 각종 문제와 최근 소규모 공공주택단지 개발로 인한 주거환경, 교통 문제가 고스란히 지자체 책임으로 넘겨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한 시장은 새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출범에 맞춰 1기 산본신도시 활성화 등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로 건의하기로 결정하고,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과제 발굴에 나섰다.
먼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후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에 한 시장은 당선인 등의 지역관련 공약을 토대로, 1기 신도시 활성화와 3기 신도시 임대주택비율 하향·산업용지 대폭 확대, 경부선 철도 당정역~서울역 구간과 국도47호선 대야미~금정IC 구간 지하화 등 시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18개 과제를 중심으로 도시환경, 산업경제, 사회복지 등 6개 대응반을 꾸려 새 정부에 건의할 과제 발굴에 나선 상태다.
한편, 한 시장은 과제발굴 대응 TF를 통해 구체적인 현안 과제를 정리한 후, 내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회, 경기도 등에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다는 방침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