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38만3057명으로, 전날(48만3904명)보다 10만847명이 줄었다.
경기도는 전날보다 3만3569명 줄어든 10만5438명, 서울시는 3만1689명 줄어든 7만784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334명 줄어든 2만2951명으로 수도권에서 20만6230명의 양성 환자가 나왔다.
이 외 경남 2만1814명(8585명↓), 경북 1만8146명(2657명↓), 충남 1만6878명(825명↑), 대구 1만5411명(4939명↓), 부산 1만3635명(4620명↓), 전남 1만2980명(2453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기(21일까지)에만 105만9818명이 감염된 것.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20만3123명)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중학생(8만1231명), 고등학생(6만8005명), 유치원생(2만5771명)이었다.
학생 감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24일)부터 5~11세 소아 307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접종은 전국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31일부터 시작된다.
백신은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 허가가 난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인다.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8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