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전임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다. 특히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과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두식 내정자는 1987년에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남천안지점장 및 천안시지부장,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농협캐피탈의 경우 영업 부문이 다양하고 사업 분야 재조정을 통한 대출 확대 및 효율화를 추진 중인데, 현장 경력이 풍부한 만큼 이를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