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132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5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40만711명(당초 40만741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2만617명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2만1266명,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만3769명(18.3%)이며, 18세 이하는 15만807명(24.3%)이다.
비수도권에서는 20만5962명(37.7%)이 확진됐다. △경남 2만8361명 △충남 2만2989명 △부산 2만265명 △경북 1만8411명 △대구 1만6804명 △전북 1만5048명 △충북 1만4361명 △대전 1만4111명 △광주 1만2510명 △전남 1만2131명 △울산 1만1520명 △강원 1만530명 △제주 4421명 △세종 450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244명)보다 85명 감소한 11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2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만1481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4%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41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6%, 준중증병상 72.3%, 중등증병상 48.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0.8%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지속적으로 0명을 유지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92만57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51만3806명 추가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28만7885명, 비수도권에서 22만5921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 백신 접종자는 3만1404명 추가돼 누적 3차 접종자는 3221만75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2.8%,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7%,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대비 접종률은 88.8%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