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이로써 국내에 국제평화 도시에 가입된 지방정부는 광명시, 포천시, 부산광역시 등 3개 도시로 늘어났다.
시는 앞으로 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육성, 인권 증진, 국제 평화 및 안보 증진 등 국제평화의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평화의 도시는 2009년에 설립돼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승인받은 비정부기구(NGO)다.
현재 국제평화의 도시에 가입돼 있는 도시는 6개 대륙 68개국에 걸쳐 총 349개이며, 시는 350번째로 가입을 승인받았다.
박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비극적인 상황은 우리시가 평화도시로 나가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 전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평화의 도시에 가입한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평화의 도시와 함께 전 세계의 평화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 안에서 글로벌 평화커뮤니티를 구축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