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단에 따르면, 수정구 태평동 성남시의료원 건물 옆 옛 시민회관 자리에 위치한 ‘성남아트리움’은 건축면적 4943㎡, 전체면적 2만 3943㎡에 지하 4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645석의 대극장과 약 200여 석의 소극장을 비롯해 성남예총과 성남민예총, 성남여성합창단 등 지역 예술단체 사무실들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마련됐다.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및 야외공간에서 진행한 개관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윤영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옛 시민회관 공간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선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성남아트리움이 지역 예술인, 무대가 필요한 청년 예술인 등 다양한 장르의 열린 무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아트리움은 3월 4일,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 29일 성남시립합창단, 4월 16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개관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