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아세아시멘트는 전일 대비 7.51%(1만1000원) 상승한 1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시가총액은 615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2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달 25일 아세아시멘트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세아시멘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76억원으로 전년대비 6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5% 늘어난 8699억원, 당기순이익도 290.4% 증가한 97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판매량 증가,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금융비용 감소에 힘입어 당기순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연탄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시멘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동북아CFR 기준)은 연중 최고치를 찍고 있다.
지난 1월 7일 기준 유연탄 가격은 톤당 138달러에서 2월 25일 199달러로 50%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해 평균 85달러와 비교하면 74% 이상 높은 가격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아세아시멘트는 시멘트 제조·판매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