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그리드' 서강준, 탄탄한 연기 내공 빛났다…몰입도↑

2022-02-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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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서강준[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가 공개된 가운데 주연 배우 서강준의 흡인력 있는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서강준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연출 리건, 박철환 극본 이수연)'에서 그리드의 관리국 직원이자 집요하게 유령을 쫓는 김새하 역을 연기한다. 김새하는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냉정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유령에 있어서는 끈질기게 추적해 진실을 찾고자 하는 인물. 이에 서강준은 촘촘한 고밀도 연기를 펼치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지난 '그리드' 2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유령을 쫓는 새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하는 관리국 직원들 앞에서 어떤 일에도 큰 동요나 반응이 없지만, 강력계 형사인 정새벽(김아중 분)이 쓴 조서를 통해 유령의 흔적을 발견하자 이를 찾기 위해 치밀하면서도 은밀하게 나섰다.

서강준은 전면에 드러낼 수 없는 새하의 복잡한 감정 연기부터 유령을 쫓는 과정에서 벌어진 새벽과의 액션까지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쌓아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앞서 '그리드'의 이수연 작가가 일문일답을 통해 "극이 진행되면서 새하가 오로지 유령을 잡겠다는 집념에만 사로잡혀 있을 때가 있는데, 편집본을 보면서 새하는 정말 저 한 가지 생각밖에 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의 마음과 기분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주었다"고 밝힌바. 이 작가의 말처럼 '그리드' 속 서강준은 1, 2화만으로도 김새하에 완벽하게 몰입, 표정부터 눈빛, 목소리 등으로 완벽한 몰입감을 보여주었다.

한편, 서강준이 완성해나갈 '김새하'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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