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울산대의 이번 추가모집은 합격 후 전공을 선택하는 계열별 모집이다.
울산대의 추가모집 인원은 121명이다.
울산대는 지난 21일 올해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754명(정원 내) 모집인원의 95.61%인 2633명 등록했다.
공학계열의 경우 합격자는 11개 모집단위 중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따라 856억원을 투자해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조선공학부, 화학공학부 등 합격자등록 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추가모집에서 가장 많은 35명을 선발하는 인문계열도 8개 전공 중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음악학부도 합격 후 성악, 관현악, 피아노 등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음악학부는 수시 및 정시 때와는 달리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시험 준비하지 않았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자격은 정시모집 불합격자나 합격자 중 미등록자이면 된다. 또 산업대와 전문대의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정진민 울산대 입학관리팀장은 "울산대의 추가모집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고, 또 입학 후 전과를 하거나 복수전공으로 심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