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개최 요구를 지지한다"면서 "안전보장이사회는 러시아가 유엔 회원국인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의 이번 조치는 민스크 협정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이며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2202호(2015년)를 위반한 것이다"라면서 "러시아의 발표는 연극에 지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를 더 침공할 구실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을 '독립국가'로 인정한 것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이유 없이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