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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수산 게살볶음밥 밀키트. [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재료로 한 밀키트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일 영덕대게 전문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호수산과 성진홀푸드를 방문했다.
두 업체는 현재 대게라면, 게살 볶음밥 등 영덕대게를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해 안전한 유통 체계 구축 및 홍보 방안 마련을 위해 자체 블로거, 체험단, 홈쇼핑 등을 이용해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 자리에서 두 업체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메뉴 개발이 요구됨에 따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의 창업 투자를 통한 제조업체와 음식점과의 협업,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을 영덕군에 요청했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김명욱 센터장은 “수산물의 특성 상 유통기한이 짧아 제품 유통에 애로 사항이 있으나, 유통 시 온도 유지를 위한 포장 문제를 해결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영덕군 특산음식 밀키트 개발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영덕대게의 밀키트 제품 개발은 영덕 관광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판매를 통한 상품 홍보 및 유통 지원, 생산라인 구축 시 생산 설비 지원, 유통 판로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체계를 유지해 업체에서 질 높은 제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