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이터]
중국 증시는 8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5포인트(0.67%) 상승한 3452.6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24포인트(0.98%) 내린 1만3325.4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38포인트(2.45%) 미끄러진 2846.4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879억 위안, 490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자(-2.28%), 주류(-2.02%), 차신주(-1.70%), 자동차(-0.91%) 등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탄(5.10%), 호텔 관광(3.01%), 미디어·엔터테인먼트(2.95%), 철강(2.86%), 조선(2.51%), 환경보호(2.42%), 제지(2.13%), 개발구(2.01%), 교통 운수(1.98%), 전력(1.92%), 금융(1.63%), 석유(1.44%), 시멘트(1.34%), 의료기기(1.16%), 전자 IT(1.11%), 부동산(1.03%), 식품(0.85%), 가전(0.42%), 화공(0.27%), 바이오제약(0.19%), 비철금속(0.13%), 발전설비(0.08%) 등이다.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속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 및 정부 기관 산하 연구소 등 수십 곳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내린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7일 성명을 내고 중국 기관 33곳을 수출입 미검증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미검증 리스트는 미국이 통상적인 검사를 할 수 없어 최종 소비자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더 엄격한 수출 통제를 하는 대상을 말한다. 이 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수출 업자가 이들 기관에 물품을 수출할 경우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입업자도 자신이 합법적이며 미국의 규제를 따르겠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사실 미국이 중국 기업을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말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터키 등 37개 생명공학·무기 개발 등 기관과 기업들을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철강 산업에 적극 지원한다는 소식은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3개 부서는 공동으로 ‘철강업 고품질 발전에 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철강 산업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공급하고, 첨단 기술과 장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만들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중국 당국은 철강 생산 확대를 억제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독려하기도 했다. 업계 유수 기업 간 합병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초대형 철강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56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상승한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5포인트(0.67%) 상승한 3452.63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24포인트(0.98%) 내린 1만3325.4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38포인트(2.45%) 미끄러진 2846.4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879억 위안, 490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자(-2.28%), 주류(-2.02%), 차신주(-1.70%), 자동차(-0.91%) 등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탄(5.10%), 호텔 관광(3.01%), 미디어·엔터테인먼트(2.95%), 철강(2.86%), 조선(2.51%), 환경보호(2.42%), 제지(2.13%), 개발구(2.01%), 교통 운수(1.98%), 전력(1.92%), 금융(1.63%), 석유(1.44%), 시멘트(1.34%), 의료기기(1.16%), 전자 IT(1.11%), 부동산(1.03%), 식품(0.85%), 가전(0.42%), 화공(0.27%), 바이오제약(0.19%), 비철금속(0.13%), 발전설비(0.08%) 등이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7일 성명을 내고 중국 기관 33곳을 수출입 미검증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미검증 리스트는 미국이 통상적인 검사를 할 수 없어 최종 소비자가 어디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더 엄격한 수출 통제를 하는 대상을 말한다. 이 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수출 업자가 이들 기관에 물품을 수출할 경우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입업자도 자신이 합법적이며 미국의 규제를 따르겠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사실 미국이 중국 기업을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말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터키 등 37개 생명공학·무기 개발 등 기관과 기업들을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철강 산업에 적극 지원한다는 소식은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3개 부서는 공동으로 ‘철강업 고품질 발전에 대한 지도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철강 산업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공급하고, 첨단 기술과 장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만들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중국 당국은 철강 생산 확대를 억제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시에 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독려하기도 했다. 업계 유수 기업 간 합병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초대형 철강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56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2%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