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3월 31일 첫 방송 확정…Mnet 측 "글로벌 팬까지 포용 계획"

'퀸덤2' 3월 31일 첫 방송 [사진=Mnet]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가 오는 3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Mnet 측은 2월 8일 '퀸덤2' 가수 태연의 MC 합류 소식과 함께 오는 3월 3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일정 소식을 전했다. 앞으로 10주 동안 글로벌 K-POP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퀸덤2'는 최고 걸그룹 6개 팀이 한날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경쟁하는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마마무, AOA,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퀸덤'의 화제성은 이후 남자 아이돌 버전인 '로드 투 킹덤' '킹덤: 레전더리 워' 론칭으로도 이어졌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퀸덤'은 K-POP 팬들까지 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가장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다. 이에 출연 걸그룹들의 해외 팬을 유입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순위도 겨냥한다. 앞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한 보이 그룹들이 방송서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K-POP 팬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며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킹덤 효과'를 제대로 누렸기 때문에 '퀸덤2' 또한 기획 단계부터 이 부분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유라, 현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재계약 체결
• 아리랑·김치에 한복까지…위태로운 한국 문화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걸그룹이 음악 애호가들에게 재평가받고 화제 몰이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 오는 3월 31일 오후 9시 20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