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금 당장은 천궁2의 추가 배치와 장거리요격미사일(L-SAM)의 고성능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시급하고 우선적인 과제"라며 "그 후 사드의 추가 배치에 대해서는 안보적 효용성과 정치 외교적인 측면까지 감안하여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SNS에 '사드 추가 배치' 단문 공약을 올렸다. 이달 1일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면서 "사드를 포함한 중층적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 수도권과 경기 북부지역까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국과의 무역 등을 고려해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31일 이 후보는 SNS에 "사드를 중국의 보복을 감수하며 추가 설치하겠다는 건 무책임하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