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안양천 시민 삶 빼놓을 수 없는 자연친화공간 돼"

2022-02-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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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더 편안하고 정감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

산책로·자전거도로 개선 등 안양시 7대 신규사업 추진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4일 "안양천은 이제 시민의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자연친화공간이 됐다"며 더욱 편안하고 정감있는 힐링명소로 변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올해 총 사업비 17억여원을 들여 안양천 지류 일대에 대해 다양한 시설개선을 벌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안양·삼봉천이 조우하는 지점 600㎡를 정비해 유수흐름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낡은 세월교를 철거해 재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월교는 배수단면이 부족해 여름철 호우로 범람과 시민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3월 중 착공해 6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게 최 시장의 의지다.

또, 하천변 일대 노후 화장실도 더욱 청결하게 단장하기로 했다.
 

[사진=안양시]

안일교와 호금교 주변의 화장실을 재설치 하는 한편, 쌍개울에 있는 기존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남성용 화장실을 한 곳 추가할 계획이다.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 440m 단절구간을 산책로로 연결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도 4월까지 마치고, 같은 기간 석수교∼삼막1교까지 490m구간 산책로 설치를 위한 검토 용역도 추진한다.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학의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개선공사도 올해 8월 준공하고, 안양천생태이야기관도 한층 진화된 환경에서 시민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하천 교량하부 조명시설 정비, 산책로 부문 보강, 안전시설물 추가 및 지장수목 제거, 소하천 정비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안양시]

한편, 최 시장은 "지난해 같은 유역 지자체장들과 협약한대로 명소화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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