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쿄서 활약한 급식 지원센터, 베이징서도 운영

2022-02-0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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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보다 5분 가까운 거리에

코로나19로 방역·출입 엄격해

베이징 급식 지원센터 [사진=대한체육회]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의 식사를 책임졌던 급식 지원센터가 베이징에도 설치됐다.

대한체육회는 2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올림픽) 급식 지원센터가 선수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도쿄 하계올림픽 당시에는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시 헨나 호텔에 급식 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선수촌과는 20분 거리로 이번 올림픽 급식 지원센터는 5분 가깝다.

크라운 플라자 베이징 선 팰리스 호텔은 4성급으로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했다. 급식 센터의 인력은 총 14명이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영양사와 조리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대한민국 선수단의 식사를 책임진다.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도시락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에서 공개한 도시락은 다양한 반찬과 과일, 국, 밥, 회복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락 겉면에는 'Fighting!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붙어 있다.

급식 지원센터의 출입과 방역은 엄격하다. 출입 카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호텔 이용객과의 동선은 완벽하게 분리된다.

14명은 매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건강 모니터링을 거친다.

한정숙 대한체육회 영양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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