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인가? 얼굴이 마치 2월처럼 근심과 수심으로 가득 차있네" 셰익스피어의 희곡 '헛소동'에서 나온 대사 중 하나다. '2월'은 셰익스피어에게도 그리 희망적인 달이 아니었나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도 왔건만 시린 바람은 여전하다. 그래도 봄은 올 테고, 그저 무탈하게 계절이 바뀌길 바라는 건 큰 욕심일까. 관련기사`점입가경' 남양유업 M&A웩더독: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 #동방인어 #봄 #셰익스피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