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내달 24일 첫 재판

2022-01-27 10:22
  • 글자크기 설정

보복살인ㆍ살인미수 등 혐의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사진=서울경찰청 ]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에 대한 첫 재판 기일이 나왔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보복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등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2월 24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달 6일 피해 여성 A씨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성폭행 감금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경찰 신변보호 조치로 A씨를 만날 수 없게 됐다. 이에 불만을 품은 이씨는 나흘 뒤인 10일 오후 집에 찾아가 A씨 어머니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와 남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범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A씨 집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 업자 B씨(37)에게 50만원을 주고 주소를 의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B씨에 대한 첫 공판은 지난 25일 열렸다.
 
흥신소 업자에게 정보를 준 권선구청 공무원 C씨(40)도 지난 10일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돼 내달 7일 첫 재판을 받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