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과 재택치료 환자의 급격한 증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12일 한림대 성심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관리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25일 안양샘병원과도 추가 협약을 맺는다. 약국도 기존 모범약국(별양동) 1곳에서 온누리길약국(별양동), 과천정약국(원문동)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재택치료 환자관리에 투입되는 의료인력도 11명을 증원함으로써, 과천시 재택치료 수용 가능 최대인원이 약 100명 이상이 증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확진자 치료 병상 부족으로 재택치료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병원과 약국 등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재택치료 환자가 안전하게 본인의 거주지에서 관리받고, 필요시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적절한 인력체계를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