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대한유화에 대해 2022년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유화는 2021년 4분기 15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이 2022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한유화의 2022년 1분기 매출이 시황 부진에 따른 크래커 가동률 조정 영향으로 전기 대비 8% 감소한 6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이후 화학업황 회복이 예상돼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라며 "중국 동계올림픽 이후 수요 회복 및 경기 부양책 기대감, 공급망 병목현상의 점진적 해소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