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과 관련, 지역내 면접정장 대여업체가 없어 인근 김해, 부산지역으로 정장을 대여하러 가야 했던 지역 청년들의 불편함과 취업준비에서 가장 큰 부담인 면접접장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에 대한 청년들의 어려움 개선을 위해 지난 해 5월부터 시행해 모두 182명의 청년이 정장대여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 중 1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고, 이에 양산시 취업합격자에게 축하 서한문과 모바일 케이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해 사업평가와 의견수렴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면접증빙서류 간소화를 추진한다.
이용은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39세 이하 취업 면접 예정 중인 청년구직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품목으로는 남자용 자켓, 셔츠, 바지, 넥타이와 여자용 자켓, 블라우스, 치마(또는 바지)등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면접정장 대여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지원에서 소외되는 청년이 없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시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등에 대한 수수료를 올 연말까지 연장해 50% 경감하는 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산시에서 발급하는 사실 및 실적에 관한 증명(16종), 도시계획 등에 관한 증명(6종), 지방세에 관한 증명(1종), 회계에 관한 증명(2종), 건설관계 (11종), 보건·의료 ·환경 관계(19종), 문화공보·예술관계(31종) 농수산 관계(24종) 등 모두 141종의 제증명에 대한 수수료에 대해 50% 감면 받게 된다.
지난 해 제증명 등 수수료 경감 혜택받은 시민은 2만 8428명에 감경액은 1298만원이다.
입법예고 된 감면 조례안은 오는 3월께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제증명 등 수수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