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전체 중·고교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LG CNS의 영어학습 플랫폼인 '스피킹클래스'와 'AI튜터 미션 잉글리쉬' 학습 프로그램을 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울산지역 중·고교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3월부터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영어학습 서비스인 'AI 튜터'를 중‧고교 학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급할 계획이다.
'스피킹 클래스'는 수업에 활용 가능한 영어학습 플랫폼으로 교사용 스튜디오와 학생용 앱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튜터'는 모두 150개의 상황 대화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영어학습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에게는 수업에 활용 가능한 학습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동부도서관, 한글사랑학교 2단계 문집 발간
울산동부도서관은 2021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사랑학교' 2단계 문집을 발간했다.
한글사랑학교 문집은 학습자들이 1년 동안 한글 공부에 매진하면서 써온 시화글 13편, 일기글 49편, 자유글 23편, 활동사진이 수록됐다.
한글사랑학교 2단계는 초등 3·4학년 수준의 학습과정으로 1단계 과정을 이수한 21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주 3회 2시간씩 운영됐으며, 2022년 3단계 전 과정을 이수하는 학습자에게는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울산광역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가 수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집 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길이 활짝 열려 밝은 빛을 볼 수 있고 더 넓은 세상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서부초, '반구석 콘서트' 운영
울산 서부초등학교는 2021학년도 학생참여예산제 사업으로 '반구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학생자치회가 예산 사용계획을 자율적으로 세우고 집행하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통해 반구석 콘서트에 필요한 예산을 전교어린이회에서 직접 세우고 집행했다.
또한, 홍보물 제작을 통해 지원서를 받고 영상촬영 및 편집까지 학생들이 전체 과정을 진행했으며, 공연 관람은 각 교실에서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김영태 교장은 "반구석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생 자치에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 의사결정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