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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로 한 아이는 체외수정, 두 아이는 자연임신으로 태어나 화제가 된 세 쌍둥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 장수목 본부장이 창원국립대병원을 찾아 퇴원을 축하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그래픽 =박신혜 기자]
지난 3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태어난 세 쌍둥이는 첫째 1.5㎏, 둘째 2.3㎏, 셋째도 2㎏으로 다른 신생아보다 작은 편이었다. 그래서일까. 부모들은 이 세쌍둥이 태명을 건이, 강이, 한이로 불렀다. 그 바람이 통했을까.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도 건강했다. 그래서 이름도 그대로 '건이‧강이‧한이로 정해, 출생신고까지 마쳤다.
'건이‧강이‧한이'로 태어난 세 쌍둥이의 첫째와 둘째 아이 이름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캐릭터와 이름이 동일하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 장수목 본부장이 창원국립대병원을 찾아 퇴원을 축하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건이‧강이'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건보공단의 대표 캐릭터이다.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퇴원하는 날 장수목 본부장은 "건이, 강이, 한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길 기원한다"라고 하며 공단의 건이강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정성을 담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1월 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일태아의 경우 종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태아의 경우 종전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지원금액과 항목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