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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3만620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성을 봤을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고 판단해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주가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분 모으기 운동을 벌이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비대위 측은 100만주 이상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셀트리온에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