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불발

2022-01-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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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불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정재의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됐다.

1월 9일(현지 시각)미국 LA 비버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징어 게임' 이정재는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포즈' 빌리 포터,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뤼팽' 오마르 사이와 경쟁했고 제레미 스트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매년 영화·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1944년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에서 기금 조정을 위해 시작했고 현재는 아카데미상, SAG 미국 배우 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함께 영화·TV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시상식으로 손꼽히게 됐다.

이날 '오징어 게임' 오일남 역을 연기한 오영수는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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