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 동안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조사해 7일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36%, 윤 후보 26%, 안 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 5% 그 외 인물 3%로 나타났다.
3주 전인 작년 12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가 9%포인트 급락했고, 안 후보는 10%포인트 급상승했다. 이 후보와 심 후보는 변함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의 지지도는 40·50대에서 50% 내외,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40%를 웃돈다. 20대에서는 이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20%대 초반으로 비슷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밝히지 않은 의견 유보자는 20대 셋 중 한 명 정도로 무당층에서도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인물 개별 호감도는 안 후보가 가장 앞섰다. 이 조사에서 안 후보는 38%, 이 후보는 36%, 심 후보 30%, 윤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비호감도는 윤 후보가 68%로 가장 앞섰다. 작년 11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안 후보의 호감도는 13%포인트 상승, 윤 후보는 12%포인트 하락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