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베이징상보에 따르면 이날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디지털위안화(테스트버전)'라는 이름의 앱이 출시됐다.
각 앱스토어는 해당 앱을 “중국 법정 디지털화폐-디지털위안화의 공식 서비스플랫폼”이라며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위안화) 지갑 개통 및 관리, 디지털위안화 환전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위안화는 여전히 연구 개발과 상용화 시험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IT전문 매체인 IT즈자는 "이번 디지털위안화 앱은 공개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등록된 계정이 여전히 시범도시에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디지털위안화 상용화의 기점으로 삼으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