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료 대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지원책이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특례보증하고,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1년간 보증료 전액과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지난 해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도 추진해 총 395건, 39억2880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2022년까지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특례보증 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임차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은 특례 보증서를 발행해주고, 발행한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NH농협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3일 기준, 광명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임차소상공인이며, 신청기간은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