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새해에는 종전의 저급한 선거 보도는 사라져야 하고 국가 비전과 민생(民生)정책을 다루는 선거 보도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고 보조금을 받는 원내 정당과 달리 허경영은 자비(自費)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지상파와 종편, 언론은 거대양당 후보들만 보도하고 있는 차별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것도 국가 비전이나 민생(民生)정책이 아닌 신변잡기로 전파와 지면(紙面)을 낭비하고 있다. 심지어 배우자의 신상 털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카드빚과 빚 담보를 허경영이 깨끗이 해결해 드리겠다"며 "3월 9일 대통령선거일 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원과 매월 150만원의 국민배당금 지급이 즉시 실시된다"며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며 "국회의원과 부정부패한 사회 기득권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