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시장참가자 및 일반인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금융시장'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최초 발간한 '한국의 금융시장'은 올해를 제외하고 총 여섯 차례(2001년, 2004년, 2006년, 2009년, 2012년 및 2016년) 개정을 거쳤다.
이번 개정판은 '글로벌 금융환경과 금융시장' 파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과 이에 대한 정책대응, LIBOR 산출중단에 대한 대응 등의 내용을 서술돼 있다.
또한 단기금융시장 부문에서는 RP시장 리스크 경감을 위한 정책, CP시장 불안과 MMF 건전성 규제 강화 등 단기금융시장 제도개선 내용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자본시장 부문에선 전자증권제도, ESG채권 개요 및 발행 현황, 통화안정증권 발행제도 개선 등이 서술돼 있고 파생금융상품시장에서는 신규 개설된 국내 선물 및 옵션 시장의 개요와 현황, 상장지수상품 시장의 성장 등을 포함해 일반인들과 시장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해당 책자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PDF파일 형태로도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