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의 'ISO 37001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지난 2019년 내부 심사를 포함한 1단계 서류 심사 및 2단계 현장 심사 결과를 통해 ISO 37001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인증 취득 이후에는 1년마다 시스템 운영에 대한 유지·점검을 위해 ISO 37001 표준 요구 사항 이행 및 준수에 대한 사후 관리 심사를 받아야 하며, 2차 연도에도 문서 심사는 물론 직원 인터뷰 등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경동제약은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부패와 관련한 내·외부 이슈 및 이해 관계자를 파악하고, 이들과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평가·통제·모니터링해 조직 내 부패 방지에 대한 시스템이 사내 문화로 정착되도록 꾸준히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경동제약은 항균제, 항바이러스제, 순환기계용제, 해열 진통 소염제, 진정제, 혈압 강하제 등을 생산하는 제약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