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2022년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30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 5245억원과 영업이익 269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2.7%, 2369.4%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1년도 연간 백신 생산량의 절반 가량이 4분기 중에 생산되면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노바백스 라이센스인 물량도 정부에서 일부 선구매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자체 백신 GBP510 이 국내 임상3 상에 대한 효능평가에 들어가 중화항체에 대한 분석 중"이라며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2년 상반기 중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2년도 실적에는 자체개발 백신의 매출도 반영될 전망인 만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