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팀 클루씨의 비매너 안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런 와중에도 옹호하는 발언을 한 멘토인 가비에게도 지적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방송에서는 K팝 안무 창작 미션을 두고 팀 스퀴드와 클루씨가 안무를 트레이드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본 스퀴드는 인터뷰에서 "좀 화가 났다. '장난하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대형도 디테일도 안 맞더라. 꽃게가 진짜 황당했다. 춤인지, 전략인지 말이 되는가 싶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팀 프라우드먼 멘토 모니카는 "경쟁에 앞서야 하는 것은 맞지만, 누군가 발목을 잡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팀 홀리뱅의 허니제이는 "장난을 쳐도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장난이 아니지 않냐. 그런 문제였던 것"이라며 클루씨를 지적했다.
다른 멘토들의 지적에 클루씨가 "대중이 저희를 봤을 때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이 웃음이라고 생각해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안무와 저희만 뽐낼 수 있는 기술을 드렸다"고 해명하자, 가비는 "말 잘한다"며 옹호했다.
또한 가비는 "모니카의 발언에 "저희가 트레이드하자고 한 건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재미있게 하고 싶은 게 가장 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후 성의 없는 태도에 클루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클루씨는 SNS를 폐쇄했다.
이에 비난의 화살은 가비에게 향했다.
가비 인스타그램에는 "어른이 됐으면 가르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실망스럽네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좋아 보이진 않네요" "클루씨가 한다고 했더라도 말렸어야죠. 방송 나가면 당연히 논란이 될 텐데 정말 아쉽고 실망입니다" "가비 언니 이건 아니죠. 웃음 때문에 줬다더니 자기들은 웃음기 다 뺀 건 뭐임" "처음으로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정말 팬인데"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