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티앤알바이오팹은 전일 대비 11.16%(5250원) 상승한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에 대한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재생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국제 학술지 '머티리얼스'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인공피부는 돼지 유래 dECM(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과 각질 세포, 인간 섬유아세포의 피부 구성 세포를 혼합한 바이오잉크를 활용해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하는 피부 대체물이다.
회사 측은 실제 인체 피부 세포의 성질 및 기능과 유사한 구조와 점성, 탄성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는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높은 사업 확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 향후 제품이 상용화되면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