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전략사업으로 울산형 뉴딜, 3대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중이다.
이중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은 한국판 뉴딜에 반영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탄소중립 등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에 맞춰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18개 사업에 국비 1조 3620억원을 확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형 뉴딜 추진을 통해 쌓은 역량으로 내년 정책을 더 진화시켜 나가면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가 내년부터 '산단 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올해 3월 정부 일자리위원회 및 국토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가 합동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울산 '산단 대개조 사업'은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친환경 이동수단 혁신 스마트 협력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울산시는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구축 및 실증사업 등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에 2022~2024년까지 국비 2400억원, 시비 800억원 등 모두 4900억원을 투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